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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캐릭터

실버즈 레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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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LL

이름
실버즈 레일리
(シルバーズ・レイリー)
이명
명왕(冥王)[1], 해적왕의 오른팔
생일
나이
76세(1부)→ 78세(2부)[3]
신장
188cm[4]
혈액형
XF형[5]
출신지
현상금
불명[7]
좋아하는 음식
능력
비능력자
패기(패왕색, 무장색, 견문색)
해적단

'대비보' 원피스의 정체와 세계정부가 은폐하는 역사의 전부를 알고 있다. 현재는 일선에서 물러난 뒤 샤본디 제도에서 '레이(レイ / Ray)'라는 가명을 사용하며 코팅 장인으로 조용히 살고 있지만 일찍이 로저의 곁에서 해적단을 지탱한 강인함과 통찰력은 지금도 건재하다.

샤쿠야쿠와 동거 중이지만 해적 기질은 여전해서 한번 뛰쳐나가면 주색잡기에 빠져 오랫동안 돌아오지 않는다. 간혹 모든 돈을 탕진하여 도박빚을 갚지 못해 '매물'로 팔릴 때마다 자신을 매입한 휴먼숍이나 사람에게서 금품을 빼앗고 유유히 자취를 감춘다.

종종 해군이 레일리의 목격 정보를 입수하지만 섣불리 상대했다간 예상치 못한 수의 병력을 잃게 될 것이 뻔하기 때문에[12] 레일리가 별 사고를 치지 않고 조용히 살아가는 이상 일정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의외로 강자들 사이에서는 상대적으로 평범한 체형에다가[13] 오른쪽 눈가에 일자 모양의 긴 상처가 있으며 거기에 얇은 안경을 쓰고있다. 젊은 시절에는 금색의 머리카락에다가 검은 4가닥 모양의 턱수염을 지녔지만[14][15] 고령에 가까운 나이에 들어서면서부터는 흰 턱수염과 길다란 백발의 모습이며, 이어서 인상착의로는 신발은 주인공인 루피와 마찬가지로 조리를 착용, 하의로는 반바지를 입고, 상의로는 특정한 옷에다가 흰 망토를 걸치고 있다.

많지 않은 분량 속에서 눈물을 보이는 장면이 무려 다섯 번이나 나왔다. 정상전쟁에서 흰 수염이 죽을 때, 2년 후 루피가 "나는 해적왕이 될 거야"라고 외칠 때, 루피가 샤본디 제도에서 출항하고 밀짚모자를 썼던 소싯적 로저를 회상할 때, 과거 회상 장면에서 로저가 로저 해적단 해산을 선포하고 헤어지며 가장 먼저 레일리에게 뭔가 말할 때, 코즈키 오뎅이 배에서 내릴 때도 조용히 눈물을 흘렸다

해적왕 골 D. 로저가 이끈 로저 해적단의 부선장으로서 세계관 최상위권 강자의 반열에 들 만큼 강하다. 세계정부와 해군본부가 레일리의 대략적인 위치도 알고 있는데도 섣불리 체포하지 못한 이유는 건드리자니 너무 위험해서.

1부 등장 시점에서 나이는 먹을 게 못 된다고 엄살을 부렸지만, 한창 현역으로 뛰고 있는 세계정부의 최고전력 해군 대장을 단독으로 상대했다. 센토마루는 레일리의 집중 견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볼사리노를 보고 "아저씨가 멈춰서는 건 처음 봤어!!"라고 감탄했다.[24] 볼사리노 역시 이전까지의 여유로운 표정이 아닌 굳은 표정으로 '천총운검'을 꺼내 진지하게 전투했다. 나중에 동료들과 재회하던 루피를 추격하려던 해군들을 가로막을때도 해군 누구도 나서지 못했고, 그 자리에 있던 센토마루는 전보벌레 해군 대장 키자루를 막아낼 정도로 강해서. 어쩔 도리가 없었다는 식으로 보고했을 정도.

고령에 오랜 은퇴 생활에도 불구하고 한 치의 물러섬도 없이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았지만 세월 앞에 장사 없다고 싸움이 길어지자 숨을 헐떡였다.[25] 그렇지만 가프는 전쟁이 시작되기 전에 "자네 지금 해군에게 두 전설을 한꺼번에 상대하라는 것이냐?"라는 말로 레일리의 목격 정보를 덮으라고 지시하면서 세계 최강의 해적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와 나란히 평가했다.

애니판 오뎅의 과거 에피소드에서는 흰수염 해적단과 싸울 때 아직 견습이었던 마르코의 공격을 한 손가락으로 막고 그대로 날려버렸다. 또한 기어 4 루피를 가벼운 주먹 한방으로 날려버리기도 했다.

그리고 1059화에서는 사황 마샬 D. 티치가 아마존 릴리로 쳐들어와 해군 및 구사 해적단 전체와 교전하던 중 보아 행콕의 목덜미를 잡고 그녀의 제안을[26] 거부하면서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는데, 레일리가 나타나자 주변의 모든 인물들이 깜짝 놀랐고 티치도 매우 당황했다. 레일리가 자신이 보증을 서주겠다고 하며 중재자를 자처하자 티치는 군말없이 그 제안을 받아들여 아마존 릴리에서 철수한다. 사황 입장에서 보아도 레일리는 결코 무시 못할 존재임을 증명하는 대목.[27]

레일리 본인도 상황 자체가 유리했기에[28] 이 정도로 끝난 것일 뿐, 현재의 늙은 자신으로서는 티치를 정면에서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티치 입장에서도 레일리가 전성기 시절보다 얼마나 약해졌는지 알 수 없기에[29] 레일리를 상대하기에는 무척 부담스러워한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오히려 전성기의 사황을 상대로 전성기가 한참 지난 단 한 사람의 순수한 전투력을 통해 불리했던 균형을 맞춘 것이 대단한 점.[30]

요약하자면 전성기 때는 전설이라 불릴 반열에 들었고, 노쇠한 현재 시점으로도 사황 다음 가는 수준의 강함을 소유하였다

  • 패왕색 패기(覇王色の覇気)
    아무도엄나에서 루피에게 패기의 시범을 보여줄 때 패왕색 패기를 내뿜어 거대한 괴물 코끼리를 기절시켰다. 이에 루피가 "굉장해···. 해적왕의 선원은···. 이런 괴물을 손도 대지 않고 쓰러뜨리는구나···."라고 감탄했다.[31] 패왕색을 두를 수 있는지는 정확히 묘사된 바가 없어 불명이나, 해적왕의 오른팔이므로 당연히 두를 수 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패왕색의 패기의 강함 자체는 최상급일 것으로 추정된다.[32]
  • 무장색 패기(武装色の覇気)
    레일리의 주특기. '보이지 않는 갑옷'을 크게 만들어서 닿지 않아도 적을 튕겨내거나 접촉한 대상의 내부를 파괴할 수 있다. 와노쿠니에서는 "유앵"(류오)이라고 부른다. 루피는 처음에는 실감하지 못했지만 와노쿠니 우동에서 레일리가 보여준 무장색이 대단한 레벨의 기술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즉 무장색에선 이미 최상위 경지의 패기 사용자라는 것.
  • 견문색 패기(見聞色の覇気)
    광자인간 볼사리노가 보인 잠깐의 빈틈을 캐치, 생채기를 낼 정도로 숙련도가 높다. 다만 미래예지에 대해선 카더라와 같이 언급한것으로 보아, 그정도 경지는 도달하지 못한것으로 추정된다. 설사 레일리의 견문색이 미래예지를 할 수 있다고 쳐도 당시의 루피는 패기의 기초는 커녕 아예 패기라는 힘의 존재 자체를 모르던 상황이다, 그런 상황에서 만약 레일리가 미래예지 수준의 견문색을 보여줘봐야 루피는 이해할 수도 없으니 차라리 미래예지를 안하는 것이 좋은 상황이었다.[33][34] 레일리의 견문색의 범위가 섬 곳곳을 확인할 정도로 넓은 것을 보면 견문색의 상당한 고수지만, 미래예지를 익힌 것은 최상위권 강자들 중에서도 극소수라 익히지 못한다고 저평가의 여지는 없다
  • 원피스 1부에 비해 2부에서 루피의 무력이 강해지고 명성은 드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성격 묘사가 너무 경박하고 즉흥적인 모습으로 바뀐 데에 대한 불만을 '레일리가 루피를 잘못 가르쳐 바보로 만들었기 때문이다'라는 식으로 돌려 까는 팬들도 있다.

    또한 레일리의 수업이 정말로 효율적이었냐는 논란도 나오고 있는데, 레일리의 수업이라는 게 신세계의 강자들을 상대할 때 필요한 격투 테크닉을 체계적으로 가르쳐주기보다는 섬에 가둬놓고 아무도엄나에 서식하는 맹수들과 싸우며 알아서 패기를 깨우치게 하는 다소 우악스러운 방법이었던 데다가 그렇게 수련한 루피가 정작 사황 및 그 최측근들과 맞붙었을 때에는 철저히 밀리는 모습만 보여준 전개가 이런 악평에 일조했다.

    그러나 이건 레일리에게는 많이 억울한 이야기인데, 밀리고 뭐고 사황 최고 간부급 실력자들과 싸움이 성립할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루피는 1부 때에 비해 차원이 다르게 강해진 것이다. 그리고 카타쿠리와의 싸움 중 회상에서 나오듯이 패기는 강자와의 사생결단을 치를 때 급격히 성장한다. 이건 레일리의 교육 문제 이전에 패기를 '수련'하는 것 자체의 한계점이 확연하게 드러나는 대목이다.[38] 더욱이 루피가 패기의 수련이 들어간 시간이 기껏해야 2년 뿐인데다 아무리 배우는 것이 빨라서 1년 6개월 만에 패기를 익혔다고 해도 그건 기껏해야 패기의 기초부분 정도만 익힌 것이지 심화 부분까지 배운 것도 아니고 앞서 언급한 대로 패기 및 전투력의 수련에 들어간 지 고작 2년 정도 가지고 루키였던 루피가 신세계에서 그것도 최전선에서 싸우는 강자들을 제쳐두고 갑자기 세계관 최강자급인 사황급으로 강해지는 것은 무리가 있으며 사황이 아니더라도 루피가 수련하는 동안 칠무해를 비롯한 신세계의 강자들이 놀고만 있지는 않을 테니 이걸 가지고 레일리를 비판하는 건 어폐가 있다.

    오히려 2년 정도의 수련만으로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바다인 신세계에서 최소 수 년에서 길게는 수십 년간 그것도 세계의 강자들과의 실전을 겪어온 세계관 A급 베테랑 해적들과 대등해지거나 혹은 당장은 밀리더라도 싸움이 성립되는 수준까지 거의 따라잡았다는 건 분명 경이로운 성과를 이루어냈음에는 분명하다.[39] 무엇보다 루피는 동료를 한명도 잃지 않고, 누구에게도 굴복하지 않고 신세계를 거쳐가야 했으며 정상결전에서의 온갖 눈에 띄는 행동과 패왕색 패기의 발현 등으로 인해 대장급에게 집중마크를 당할 위기에 처해 있었기에[42] 다른 최악의 세대들과는 상황이 매우 다르며 정상결전 직후에 곧바로 실전에서 경험 쌓겠다고 출항했다가는 끔살 확정이다.

    사황의 간부들을 제외하고서라도 여전히 바다의 황제라 불리는 최강자들인 사황과의 실력차를 가르쳐주지 않았다는 건 더욱이 어거지로, 이 시점에서 루피는 사황 한 명이 병에 걸린 상황에서도 얼마나 강한지, 그리고 그런 이 어떻게 싸우는지 눈앞에서 체험한 후였다. 이처럼 사황의 격을 몸으로 생생하게 느끼고 경악까지 한 다음인데, 레일리가 안 가르쳐줘서 사황의 힘을 몰랐고, 그래서 덤볐다는 건 어불성설이다.[43] 애초에 루피는 사황의 강함을 몰라서 사황에게 덤빈 게 아니다. 분명 싸울 수밖에 없는 이유[44]가 있어서 덤빈 것. 아오키지 때부터 자기 깜냥 이상의 상대를 본능적으로 캐치해온 게 루피다.[45] 예시로 사황 최고 간부 중에서도 특히나 강한 샬롯 카타쿠리의 미래예지를 언급하면서 이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묻는 등 신세계의 강자들에 대한 정보도 본인이 아는 것에서 나름 준 적은 있다. 그러나 카이도의 경우는 하필 루피의 생각 이상으로 너무 괴물이었던지라, 일격에 패배했었던 것이었다.

    일이 이렇게 된 것은 작가가 파워 인플레를 당기는게 너무 성급했기 때문이다. 그 덕분에 루피가 실버즈 레일리와 2년동안 수련해서 강해진 분량보다 2년후에 바다 나와서 이런 저런 싸움하고 강해진 분량이 훨씬 더 많다는 문제가 생긴 것이다. 2년동안 레일리 밑에서 수행해서 얻은 경험치가 고작 몇개월동안 싸우고 독자적으로 수행해서 얻은 경험치보다 양이 적으니 개연성이 이상해진 것
  • ##모든 출처-나무위키
  • 개인적으로 로저해적단 중 젤 멋진 캐릭터라 생각함
  • 특히 키자루와의 전투신은 흰수염만큼의 포스가..
  • 정상전쟁에서 흰수염과 같이 싸웠다면 어땠을까 라고 상상도 해봄
  • 무엇보다 유유자적한 삶이 제 인생 모토와 비슷해서 더 정이 가는 인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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